여름, 반찬은 금방 상한다여름철 식탁은 늘 식중독 위험과 맞닿아 있다.특히 반찬과 조리 음식은 이미 조리 과정에서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,조리 후 남은 음식은 공기와 접촉하며 변질 속도가 빨라진다.기온이 30℃를 넘어가는 여름에는 실온에 두는 시간만 조금 길어져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.김치나 장아찌처럼 발효된 음식은 비교적 안전하지만,나물·볶음·국물 요리처럼 수분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반나절 만에 맛과 향이 변할 수 있다.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에 조리한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,변질 속도를 늦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.1. 조리 후 빠른 냉각이 핵심음식은 조리 직후가 가장 뜨겁고, 그 상태에서 미생물은 서서히 늘어난다.여름에는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.대량 조리 ..